도서 정보 제목 : 나도 홀로 민사소송 부제 : 부모님의 15평 고향집을 사수하라 저자 : 불량교생 출판사 : 글팜 ISBN : 979-11-978801-3-1 (05810) 발행일 : 2022.11.25 가격 : 5,800원 분야 : 에세이, 사회과학(민법, 소송법) 도서 키워드#소송 #민사소송 #토지분쟁 요약 소개태어날 때부터 ‘내 집’, ‘내 땅’이었던 곳을 ‘내 집’, ‘내 땅’이라 믿으며 점유하고 살아온 것에 무슨 ‘과실’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법원이라고는 구경도 해본 적 없이 ‘평온하고 공연하게’ 살아 온 어느 날, 부모님의 집으로 서류가 날아온다. 평온했던 일상은 깨진다. 아버지가 태어난 후부터 줄곧 살아 왔던 집이 타인의 토지라는 것.“그눔이 기어이 소를 제기한 모양이여.” 소송이라고는 한 번도 겪어본 없는 아들이 나선다. 민원부터 소송까지, 직접 모든 절차를 밟는다. 부모님의 15평 땅을 지켜드리기 위해. 저자 소개불량교생 不良敎生대한민국의 불량한 교육자로서 아장아장 작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작가로서 소소한 혁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아장아장 작가의 길]총각작, 『사자성어 사행시』, 리북 출판사 (2021년 11월 출간): 어려운 한자로 이루어진 사자성어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는 소소한 혁명을 이루었습니다.차기작, 『아재샘 보카』, 푸른영토(푸른e미디어) 출판사 (2022년 7월 출간): 영어 단어에 우리말의 언어 유희적 접근법을 가미하여 영어 단어를 바르게 익히는 습관의 혁명을 이루려 합니다. 책소개태어날 때부터 ‘내 집’이었던 곳을 ‘내 집’이라 믿으며 살아온 것에 무슨 ‘과실’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눔이 기어이 소를 제기한 모양이여.”수화기 너머로 아버지의 가라앉은 목소리가 들렸다. 20XX년 X월 XX일, 한창 집필 중이던 영어 단어집을 마무리하기 위해 퇴고하던 나는 그렇게 급히 고향집으로 소환되었다. 일단 작업하던 원고에 주섬주섬 사나흘 시간을 쓰고 바로 고향집으로 달려갔다.― 책 속에서 법원이라고는 구경도 해본 적 없이 ‘평온하고 공연하게’ 살아 온 어느 날, 부모님의 집으로 서류가 날아온다. 평온했던 일상은 깨진다. 아버지가 태어난 후부터 줄곧 살아 왔던 집이 타인의 토지라는 것. 소송을 진행하지만 법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으로서는 쉽지 않다. 이리저리 민원도 제기해 보고 자문도 구해 보지만 답은 보이지 않는다. “저의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의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 그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 저 자식이 우리를 개돼지로 본다.저의 어머니가 느끼는 억울함이 느껴지시나요? 저의 어머니의 이 주관적인 판단이 객관적인 진실과 크게 어긋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변호사법 제1조 제1항에서는 변호사의 사명으로 변호사는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일반인이 보기에 여기서 ‘사회 정의’에는 당연히 ‘사회적 약자 보호’가 포함되어 있는 것 아닌가요? 어렵게 사시는 이 땅의 어르신들을 마땅히 보호해야 하는 것 아니냔 말입니다.” “이게 정의가 실현된 아름다운 법질서인가요?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는 글로서 호소하지만 그의 목소리를 누가 들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정이다.